경주시는 황성동 실내체육관 옆에 조성된 축구공원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날 사업개요 및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 내달 1일 평가심사위원회에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징조형물은 1억9000만원이 투입돼 높이 4m 이상 규모로 만들어지며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 전인 6월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 된다.
또 상징조형물에는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되고 인근에는 분수도 들어선다.
경주에는 축구공원에 3개 등 모두 11개의 축구장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까지 6년연속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열린다.
경주시 관계자는 “축구공원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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