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칼 호 경우 하역시간 2.5일 단축 원가 4억 절감
포항제철소는 최근 물류비와 조체선료 절감을 위해 원료부두의 하역업무를 24시간 비상조업체제로 전환했다.
포항제철소는 철광석 가격 인상과 철강경기 호황으로 수요가 증가해 철스크랩과 선철 수입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물류비와 조체선료 절감을 위해 지난 2월22일부터 24시간 하역조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짧은 시간에 하역작업이 집중되도 다른 근무조가 조기출근해 작업하거나 대근할 필요가 없게 됐다.
또 항만청과 정비, 하역사, 운전자 간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장비당 1.5명의 운전원을 배치하는 등 인원을 재조정했다.
특히 24시간 하역조업으로 원료선 한 척당 일일 하역작업량을 늘렸고 하역시간도 단축했다.
실제로 원료부두에 입항한 알렉산더 칼 호의 하역기간을 2.55일가량 단축으로 4여 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얻었다.
포항제철소는 하역업무 효율화로 연간 물류비 120억원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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