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건설 ‘强드라이브’ 실시계획 15개월 단축해 7월 실시
  • 김희자기자
신한울 3·4호기 건설 ‘强드라이브’ 실시계획 15개월 단축해 7월 실시
  • 김희자기자
  • 승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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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전 특명’ 강경성 2차관
첫 행보로 신한울 현장 방문
신한울 원전 3, 4호기 조감도 사진 = 한전기술제공
신한울 원전 3, 4호기 조감도 사진 = 한전기술제공
지난 정부 들어 중단됐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환경영향평가 등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관련 절차를 15개월 이상 단축해 오는 7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부지정지 공사를 즉시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7년 사업이 전면 백지화됙 관련 인허가 절차도 중단됐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지난해 7월 건설 재개가 공표됐고, 올해 1월 발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고에도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포함됐다. 한수원은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설 재개에 착수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원전 정상화’ 특명에 따른 조치다.

강 차관은 이날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현장을 찾아 건설재개 현황을 살펴본 뒤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절차를 진행할 것과 아울러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수원 측에도 “마지막 절차인 원자력안전위원회 건설허가가 지체돼 착공이 늦어지지 않도록 한수원이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적극적 원전 추진을 당부했다.

‘에너지정책통(通)’인 강 차관이 첫 현장행보로 원전 건설현장을 찾으면서 ‘원전 강드라이브’가 현실화 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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