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엘니뇨 발달로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29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정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출동 태세를 유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재난신고 폭주에 대비한 119접수대 확대 운영 △수난구조장비 및 수방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한 100% 가동상태 유지 △소방관서장 중심 침수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 △반지하,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구조대책 마련 등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태풍·호우 기상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 회의를 열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와 소방력 전진 배치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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