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단지에서 사과자근대목 및 자근묘목을 분양한다.
분양주수는 9만7000주로서 자근묘목 4만2000주(자체생산 1만8100주, 위탁생산 2만3900주)와 자근대목 5만5000주를 군내 사과생산농가에 분양한다.
또한 분양은 군 과수농가 중 신청에 의해서 시중가의 절반이하로 공급한다.
청송군의 과수농가가 한 해 신규·갱신·보식 등에 필요한 사과 나무 주수가 15만주가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돼 지속적으로 공급 할 계획이며 99년부터 해마다 10만주를 분양 공급해 왔다.
청송사과재배는 전체면적 2070ha로 키낮은 사과원 조성이 현재 40%정도이나 앞으로 2015년까지 90%정도로 대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키낮은 사과는 작업이 쉽고 노동력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또 농가에서는 우량묘목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고 묘목을 심은 지 2년 뒤에 수확을 하는 등 장점을 많이 갖고 있어 과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은 사과 주산지로서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꿀사과라 불릴 만큼 이미 전국에서 명품으로 알려져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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