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전항목 적합 판정
포항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달 3일 관내 8개 정수장,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의 급수를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54개 전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반세균, 대장균 등의 미생물과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 벤젠, 톨루엔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기타 경도, 증발잔류물 등의 심미적 영향물질은 기준치 이내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수도사업소는 수질검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주최로 이달 7일, 10일 양일간 수돗물평가위원회, 읍면동 자생단체 등 민간인이 입회한 가운데 채수 및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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