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협 및 청송영양축협 임직원들은 4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발전소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농, 축협 직원들은 대구지방법원 영양등기소 앞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여망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는 오도창 군수, 양봉철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의장, 황대규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영양농협 및 청송영양축협 임직원, 군청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소멸위기의 영양을 살릴 단 하나의 기회인 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탰다.
군이 유치를 추진하는 발전소는 국비 2조원의 건설비가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구 증가, 인프라 확장,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가 있으며, 매년 14억 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 있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군을 다시 일으켜 세울 다시없을 기회이기 때문에 전 군민이 발전소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황대규 청송영양축협 조합장은 “영양의 숙원사업인 발전소 유치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발전소가 유치되는 그날까지 영양농협과 청송영양축협에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봉철 의장은 “발전소 유치를 위해 이른 시간에도 캠페인에 나서주신 영양농협 및 청송영양축협 임직원, 군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양수발전소 유치는 군의 마지막 희망이며, 영양 최대 국책사업인 만큼 군민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발전소를 반드시 유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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