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전문건설협회 300만원
동신산업 500만원 등 나눔행렬
동신산업 500만원 등 나눔행렬
영주시에는 3일 현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돕기성금기탁 행렬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영주시전문건설협회에서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설협회는 전문건설 기술 향상과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및 발전을 이룩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2013년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지영환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많이 입었는데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날 ㈜동신산업에서도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동신산업은 장수면에 소재한 골재채취, 원석(영주석), 콘트리트용 부순골재, 레미콘 제조, 화약류 판매 업체다.
손정주 대표는 “영주에서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수해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하면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영주농협고향주부모임에서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농협 임직원과 농협 동아리 모임인 고향주부모임은 2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장수면 성곡리와 이산면 신천리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지원을 한 바 있다.
이정화 회장은 “주변에 수해 피해 가구가 많은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적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망동통장협의회는 2일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협의회에서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박영근 통우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시장은 “영주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