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본격적인 식목주간을 맞아 소나무 에이즈(AIDS)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 감염 의심목에 대한 방제활동에 들어가는 등 산림자원보호에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7일~27일까지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산39번지 외 33필지 걸쳐 2400여 본에 대해 2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나무재선충 감염 의심목에 대해 훈증방식으로 실시하는 이번 방제사업에서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전 감염 의심목, 우려목, 서식처 제공 우려목 등을 제거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羽化)하는 5월 중순 이전에 소나무 고사목을 제거해 병의 확산을 방지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감시활동과도 연계해 행정효율도 높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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