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청년 의식변화 조사’ 발표
결혼 안하는 이유 1위 ‘자금 부족’
10명 중 3명만 ‘결혼 긍정적 생각’
결혼 안하는 이유 1위 ‘자금 부족’
10명 중 3명만 ‘결혼 긍정적 생각’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3명 정도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 ‘결혼 자금 부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36.4%로 조사됐다. 10년 전 56.5%가 결혼을 긍정적이라고 답했던 것과 비교해 20.1%포인트나 감소했다.
결혼을 긍정하는 남자의 비중은 43.8%로 비교적 높은 반면 여성은 28%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혼 동거에 찬성하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80.9%에 달했다. 10년 전에는 해당 비중이 61.8%였으나 대폭 늘었다.
19~34세 청년 중 33.7%는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 자금 부족’을 꼽았다. 다음으로 △결혼 필요성 못 느낌 17.3% △출산·양육 부담 11% △고용 상태 불안정 10.2% △결혼 상대 못 만남 9.7%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자는 40.9%가 결혼 자금 부족을, 13.3%가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고 응답한 반면 미혼 여자는 26.4%가 결혼 자금 부족을, 23.7%가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청년 60.7%는 결혼 생활에서 가족 간 관계보다 부부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53.5%였으며, 여자(65%)가 남자(43.3%)보다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39.6%로, 남자(40.2%)가 여자(38.8%)보다 비중이 높았다.
가사 분담을 놓고선 청년 84.4%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24.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청년 비중은 41.3%로 조사됐다.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60.7%로 10년 전보다 8.4%p 증가했다.
부모님의 노후를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미혼 남자(28.4%)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가족·정부·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미혼 여자(66.3%)가 더 높았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36.4%로 조사됐다. 10년 전 56.5%가 결혼을 긍정적이라고 답했던 것과 비교해 20.1%포인트나 감소했다.
결혼을 긍정하는 남자의 비중은 43.8%로 비교적 높은 반면 여성은 28%만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혼 동거에 찬성하는 청년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80.9%에 달했다. 10년 전에는 해당 비중이 61.8%였으나 대폭 늘었다.
19~34세 청년 중 33.7%는 결혼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 자금 부족’을 꼽았다. 다음으로 △결혼 필요성 못 느낌 17.3% △출산·양육 부담 11% △고용 상태 불안정 10.2% △결혼 상대 못 만남 9.7%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 남자는 40.9%가 결혼 자금 부족을, 13.3%가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고 응답한 반면 미혼 여자는 26.4%가 결혼 자금 부족을, 23.7%가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청년 60.7%는 결혼 생활에서 가족 간 관계보다 부부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은 53.5%였으며, 여자(65%)가 남자(43.3%)보다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39.6%로, 남자(40.2%)가 여자(38.8%)보다 비중이 높았다.
가사 분담을 놓고선 청년 84.4%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24.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청년 비중은 41.3%로 조사됐다.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60.7%로 10년 전보다 8.4%p 증가했다.
부모님의 노후를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미혼 남자(28.4%)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가족·정부·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미혼 여자(66.3%)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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