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1989년부터로 친목회는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2002년 학생들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해 지금까지 100명에게 모두 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상경(금융회계과 교수) 총무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교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더욱 소중해 하는 것 같아 보람 있다”며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교직원친목회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이 대학 기독교수선교회원들이 학생 5명에게 3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12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기독교수선교회원 전중함(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수 20명이 뜻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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