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과 전통시장과 수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덕읍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2만원을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주최의 환급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일본 입장 처리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시행되는 행사로 영덕시장은 경상북도에서 환급행사가 열리는 2곳 중 하나다.

이에따라 추석 직전인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영덕읍 전통시장 30여 개 점포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40%, 최대 2만원(2만5000원 이상 5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까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물건을 구입한 후 시장 내 환급부스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영덕군은 행사 기간 총 4000장(4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을 준비했으며 상품권 조기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영덕읍 전통시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모두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동희 부군수는 “영덕읍 전통시장에서 안전이 검증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기고 환급도 받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석용으로 풍성한 수산물 선물세트 또한 준비돼 주변 귀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