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6~17일 이틀 간 진행
대구 동구지역의 환경자원과 연계한 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13일 소극장 ‘달과함께걷다’에 따르면 오는 16~17일 이틀 간 대구 동구 안심 연꽃단지 점새늪 쉼터 일원 및 금강역 레일카페에서 ‘제3회 안심 생태예술제’를 연다.
자연과 사람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존과 조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심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안심 연꽃놀이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대구를 포함한 전국 예술단체 14개 팀이 참여해 점새늪 쉼터 일대에서 연극, 인형극, 음악, 풍선아트, 마임, 풍물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안심습지 야행 예술제’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안심 연밭 둘레길 곳곳(정자, 전망대, 그네 있는 작은 무대 등)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 다양한 예술 공연(춤, 마임, 오브제극, 연극, 가야금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재창 소극장 달과함께걷다 대표는 “이 행사를 세계적 예술축제인 프랑스 ‘오리악 거리예술축제’처럼 안심습지, 연꽃단지로 세계 곳곳의 많은 예술가들이 찾아 공연을 열어 글로벌 관광객이 방문하는 행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문화재단과 소극장 달과함께걷다는 지난 7월 상호 협약을 체결, 인적·물적 교류 등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