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새 3배 이상 증가…“신규교원 수 감소·교권침해 사건 영향”
교사 선발인원 감소와 교권 침해 논란 등으로 교대생 자퇴 인원이 증가하는 등 미래 초등교육을 이끌 예비교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경북은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의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비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정책의 수정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교사는 총 337명 선발에 1181명이 지원해 3.5대 1, 사립 교사는 11명 선발에 25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7.52%(251명)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2%(75명) 감소한 올해 선발인원과 비슷한 수치다. 공립학교 경쟁률은 지난해(3.48대 1)와 비슷한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분야별로는 유치원이 전년(13.64대 1) 대비 크게 상승한 22.62대 1, 초등 1.95대 1, 특수(유치원) 2.25대 1, 특수(초등) 4.5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쟁률이 감소한 원인으로 최근 불거진 교원 선발 감소와 교권침해 논란 등으로 교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교대생들의 자퇴·미등록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전국 10개 교대·2개 초등교육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도탈락을 한 학생 수는 △2018년 157명 △2020년 279명 △2021년 390명 △2022년 486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190명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59명은 자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 중도탈락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20년에는 전체 자퇴생 중 169명이 신입생이었고, 지난해 315명·올해 9월까지 신입생 70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하면서 임용 고시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위기감과 교권침해 논란으로 교대생 자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조건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교육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원 수급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북은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의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예비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정책의 수정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 교사는 총 337명 선발에 1181명이 지원해 3.5대 1, 사립 교사는 11명 선발에 25명이 지원해 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지원 인원은 전년 대비 17.52%(251명)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2%(75명) 감소한 올해 선발인원과 비슷한 수치다. 공립학교 경쟁률은 지난해(3.48대 1)와 비슷한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분야별로는 유치원이 전년(13.64대 1) 대비 크게 상승한 22.62대 1, 초등 1.95대 1, 특수(유치원) 2.25대 1, 특수(초등) 4.5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경쟁률이 감소한 원인으로 최근 불거진 교원 선발 감소와 교권침해 논란 등으로 교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교대생들의 자퇴·미등록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전국 10개 교대·2개 초등교육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도탈락을 한 학생 수는 △2018년 157명 △2020년 279명 △2021년 390명 △2022년 486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달 기준 전국에서 190명이 중도 탈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59명은 자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생 중도탈락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20년에는 전체 자퇴생 중 169명이 신입생이었고, 지난해 315명·올해 9월까지 신입생 70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동용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하면서 임용 고시에 합격하기 어렵다는 위기감과 교권침해 논란으로 교대생 자퇴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조건 신규 교원 선발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교육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교원 수급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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