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PRIDE기업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간 말레이시아에 해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기계설비와 중간재,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만큼 중간재 수출에 유망한 시장으로 싱가포르와 인접해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 진입 장벽을 낮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기 전 수출 전초기지로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경북PRIDE기업 해외 무역사절단은 7개사(세영정보통신㈜, 제일연마공업㈜, 산동금속공업㈜, ㈜대구정밀, 제일산기㈜, ㈜아이제이에스, ㈜순수코리아)가 참여하여 말레이시아 진출전략 세미나, 쿠알라룸푸르 투자청 방문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물꼬를 텄다.
12일에서 13일까지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7개사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으며, 경북PRIDE기업 실무진들은 호텔에 마련된 상담회장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 방문 및 줌 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사의 상품의 우수성 및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7개사는 총 25건 817만2천달러(110억)의 수출 상담액과 40만달러(5억원)의 수출 업무협약(MOU), 1716달러 실계약을 달성했다.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코로나 이후 운영이 어려웠던, 경북PRIDE기업의 무역사절단 파견을 재개함으로 경북PRIDE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 시장과 새로운 전략으로 경북PRIDE기업의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