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단
![화물열차. 뉴스1](/news/photo/202310/528964_289287_5619.jpg)
이날 화물열차는 영천 완산동 아화~영천구간 중앙선 철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18일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 열차에는 유류 등이 실려 있었지만, 기름 유출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뒤따르던 무궁화호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당시 무궁화호 승객 30명은 영천에서 버스로 환승했다.
사고가 발생 구간은 이날 오전부터 복구에 들어갔고 복구완료는 19일 오전 9시께로 알려졌다.
박재순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사고복구 중이며, 작업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조사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코레일 화물열차 탈선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배인 14건이며, 조사 중인 10건을 제외한 4건의 탈선사고에 대해 국토부는 총 11건의 시정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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