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청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교통순찰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은정 경장(29·사진).
“어서 오십시요” “소싸움 경기 잘 구경하셨습니까 ?” “안녕히 가십시요”
청도소싸움축제장에 가면 웃음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웃음으로 배웅을 하는 박경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고생하는 전의경을 위해 손을 흔들어 주십시오”라는 멘트로 관광객들을 환한 웃음으로 양손을 흔들어 환영해 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청도소싸움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정체되는 교통사정으로 인해 자칫 관광기분을 망칠 수 있는데 박 경장의 친절한 교통안내 멘트와 손을 흔들어 주는 모습을 보고 청도를 찾은 관광객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 내년 소싸움축제를 기대할 것이다.
한편 청도군은 5월 정례조회시 박 경장에게 모범군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청도/최외문기자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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