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마을 숲 맨발로 조성 등
전통마을 숲 관리 사업 실시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쉼과 치유가 있는 건강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통마을 숲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전통마을 숲 관리 사업 실시
전통마을 숲은 마을의 역사, 문화, 신앙 등 마을의 생활양식을 간직해온 만큼 농촌마을의 귀중한 문화경관으로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주로 마을의 입구와 좌우 산줄기, 하천가, 뒷동산 혹은 해안가 등에 자리를 잡고 있는 이 숲은 지금까지 마을 주민의 보살핌으로 유지돼 왔다.
전통마을 숲 39곳을 관리해온 북구청은 최근 봉계 마을 숲에서 맨발걷기 공간을 조성했다.
맨발걷기는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즐기는 운동으로 자연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쉼과 치유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맨발로(路)’는 우리가 사는 곳과 가까운 마을숲, 도시숲, 수변공간 등 자연에 조성된 맨발 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를 말한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생활 터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에 바로 마을 숲이 있다”며 “지속적인 전통마을 숲 관리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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