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봉길 씨 유족 풍각면에 기탁
청도군 풍각면(면장 이두근)에서 지난 10일 故조봉길 씨의 유족(子 조성민, 女 조혜연)들이 부친 장례식에서 근조화환 대신 받은 쌀을 풍각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유족들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받은 백미 55포(각 10kg)를 풍각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생전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계시던 고인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되었으며, 이번 나눔을 통해 풍각면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두근 풍각면장은 “추운 겨울날 소외될 이웃들을 생각해주시는 유족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풍각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여 취약계층이 살기 좋은 풍각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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