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풍각중학교(교장 오병태)는 지난 18일 봉사동아리(해드림) 김치담그기 체험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풍각중학교는 올해 교권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 봉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학부모와 교사, ‘해드림‘ 봉사동아리 학생 12명이 학교 기술가정실에서 정성껏 김치를 담그어 학부모, 선생님과 함께 나눠 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는 모든 선생님께 전달되어 스승과 제자 사이에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풍각면사무소에도 전달하여 풍각면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도 나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배추가 소금에 절여지는 과정, 양념에 쓰이는 재료 등의 설명을 듣고 정성스럽게 버무리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인 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오병태 교장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한 본 행사를 통해 학교 공동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폭넓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외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