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한국마이스터 협회 재능기부…주민들 호평
주민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5일 석적읍행정타운에서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 행복 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하는 돌봄 문화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가족이 힘을 모아 귀여운 열쇠고리, 전통악기 나무 피리, 반짝반짝 산타 목걸이 등을 제작하는 ‘조물조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또 젊은 아빠들의 제기차기와 아이들의 비행기 날리기 시합 등의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은 ‘마술 풍선 공연’이 열려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교 학생은 장난감 수리에 구슬땀을 흘렸고, 한국마이스터 협회(회장 이민수)는 시계를 무료로 정비하는 등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김명신 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지역에서 많은 후원과 재능기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열린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