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총동원해 고액 기부 유도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이 지난해 12월29일 영덕군 2023년 종무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광열 영덕군수로부터 군정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김 의원이 직접 나서 땀흘린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이 제도 취지에 적극 공감해 출향인사들 중심으로 본인의 인맥을 총동원해 5명의 기부자들로부터 고액(1400만원)의 기부금을 유도한데 따라 영덕군은 지난해 1분기 전국 140개 지자체 중 1인당 평균기부액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해 세수 확충에 큰 도움과 함께 의회와 집행부 간 협치 사례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
또한, 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전액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의 사업대상 및 재원 확대를 위해 ‘영덕군 생활 민원처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용 저온 저장고 사용에 대한 농사용 전력 적용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도 발의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받아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대변하기도 하는 등 주민복리 증진에도 앞장서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좋은 취지의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많은 출향 향우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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