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업 16개사 ‘CES 2024’ 종횡무진
  • 김무진기자
대구기업 16개사 ‘CES 2024’ 종횡무진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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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9~12일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참가
에너캠프·유엔디 등 혁신기업과
대구기업공동관 꾸려 제품 홍보
‘CES 2024’ 슬로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 ‘대구기업 공동관’을 꾸려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지난 1967년부터 시작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는 세계 3대 IT 박람회 중 하나다.

CES 2024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주최 측 통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엔 전 세계 150개국,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미국(1148개사), 중국(1104개사)에 이어 700개 이상의 대기업 및 벤처창업기업이 참가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단장으로 출장단을 꾸려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바이어와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또 제6기 ‘대구시 4차산업청년체험단’을 운영해 지역 청년 30명에게 CES 2024 참관, 실리콘밸리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해 최신 신기술 체험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도전정신과 꿈을 키워줄 예정이다.

특히 ‘CES 2024 대구기업 공동관’에는 에너캠프, 유엔디, 보국전자 등 16개 혁신기술 기업이 AI, 모빌리티, 로봇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보국전자와 엘유엘코리아는 각각 AI 기능이 탑재된 딥 슬립(Deep Sleep) 체험관 및 전기자전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기업 중 에너캠프, 옐로시스, 인셉션랩, 에드플러스, 대영채비, 인트인, 링크페이스, 모빈 등 8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업체다. 이는 지난해 5개 기업보다 많은 역대 최다 수준이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것으로 국제적 기술 공신력 확보가 필요한 해외 진출 준비 기업들에는 의미가 크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4년 혁신상 최다 수상은 생성형 AI 등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지역 혁신기업들이 나름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번 CES 기간 동안 최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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