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폐철도 도시숲 조성사업 ‘착착’
  • 박형기기자
경주 폐철도 도시숲 조성사업 ‘착착’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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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황성 폐철도에 총사업비 665억 투입 2025년 완공 목표
사유지 토지 보상 진척률 92.8%… 내달 말 보상 마무리 전망
경주시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 예정지(붉은선 안) 전경.

동해남부선 경주도심을 지나던 동천~황성지역 폐철도에 도시숲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건강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총사업비 66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565억원은 토지 매입비이고, 나머지 100억원은 공사비다.

총면적은 10만664.9㎡로 333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유지는 77개 필지로 면적 1만1415㎡, 공유지는 44개 필지로 1만7820.9㎡, 사유지는 211개 필지로 면적 7만1429㎡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사유지 보상 절차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92.8%(필지 203개, 면적 6만6353㎡)의 진척률을 보이면서 사유지 보상은 다음 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은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시간 철길로 고통받아오던 시민들에게 아름다움과 숲길이 조성된 자연을 돌려주고 싶다”며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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