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2022년 4월 부임한 고희진 감독은 첫 시즌 19승17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4위에 올랐으나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준플레이오프가 무산되며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제도를 적극 활용, 아시아 쿼터로 아포짓 스파이커인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를 발탁하는 등 기존 틀을 깬 과감한 도전을 통해 화끈한 공격 배구를 선보였다.
고 감독은 체력과 기술, 멘털의 3요소를 강조하는 지도 철학으로 정관장을 강팀으로 만들었다.
20승16패, 정규리그 3위로 7년 만의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1승2패로 아쉽게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무산됐다.
고희진 감독은 “다시 한번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멋지고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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