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무료급식 봉사
포항스틸러스 축구단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4일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포항스틸러스 백성동, 김종우, 황인재, 박찬용 선수와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 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제철동의 인덕어울림복지회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소외계층 100여 명에게 점심 제공과 함께 식판 수거, 청소 및 정리정돈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풀었다.
선수들은 봉사활동에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들이 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을 경기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베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STS제강부 직원들은 “평소에 좋아하던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함께해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철동 무료급식소는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가 후원하고, 좋은이웃복지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는 2004년 포항시 해도동에 처음 설립됐으며, 이후 2013년 송도동과 2018년 제철동에도 문을 열었다.
급식소들은 매주 5회(월~금)에 걸쳐 일 평균 720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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