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 파리 올림픽에 2명 출전한다…그레코 김승준·이승찬
  • 뉴스1
한국 레슬링, 파리 올림픽에 2명 출전한다…그레코 김승준·이승찬
  • 뉴스1
  • 승인 2024.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승찬(왼쪽)과 김승준. (대한레슬링협회 제공)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단 2명만 파견한다.

레슬링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끝난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쿼터 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체급별 3장의 티켓이 걸려있어, 최소 준결승에 진출해야만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은 10일 남자 그레코로만형, 11일 여자 자유형, 이날 남자 자유형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는 그레코로만형 60㎏급의 김다현(삼성생명)으로, 그는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패한 데 이어 3-4위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그레코로만형 67㎏급에 출전한 한국 레슬링의 간판 류한수(삼성생명)는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레슬링은 도쿄 올림픽에 단 2명의 선수만 출전하게 됐다.

지난달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티켓을 딴 남자 그레코로만형 97㎏급의 김승준(성신양회)과 130㎏급의 이승찬(강원체육회)이다.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에 2명 이하의 선수를 내보내는 것은 1952 헬싱키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번째다.

특히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류한수와 김민석 등 2명만 출전한 데 이어 2회 연속으로 2명 출전에 그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