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글쓰기·문장 짜넣기 통해
기억력·지남력 등 인지기능 훈련
고령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에 걸쳐 주1회 고령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신문을 활용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뇌 운동’을 운영했다.기억력·지남력 등 인지기능 훈련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노화나 치매로 인해 쉽게 손상될 수 있는 기억력·지남력·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을 훈련하도록 설계됐다.
머리 두(頭)·힘줄 근(筋), 즉 우리 몸 근육을 키우듯이 두뇌 기능을 단련시킬 수 있는 훈련법으로 신문을 이용해 노년층이 평소 신뢰하고 일상에서 가까이하는 매체를 통해 일반대중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4가지 영역 총 24개 과제로 다양하게 구성돼 여러 가지 인지기능을 돕는데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A씨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왼손 글쓰기, 문장 짜넣기’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재미있었고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곤수 고령군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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