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화학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사고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고, 전사 차원의 비상대응체계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훈련에는 SK스페셜티 영주 공장 전 임직원과 소방서, 특수구조단이 함께 참여해, 상황 발생시 연계 대응 시나리오도 실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스페셜티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고 발생 즉시 자체 기동소방대가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동시에 사내 및 인근 지역민, 회사, 병원, 공기관 Hot line을 통해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는 통합방재센터를 통해 초기 대응을 진행하고, 곧 이어 소방서와 특수구조단이 투입돼 확산 방지 활동을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유문선 영주소방서장은 “SK스페셜티의 비상대응체계와 임직원들의 숙련도가 높아 평상시 꾸준히 훈련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했다.
이어 “소방서도 지속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 최진석 SHE 담당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 보완해 한 단계 더 안전한 사업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또 “비상대응 역량이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임직원의 비상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3% 이상을 안전설비와 작업환경 개선에 투자해 △이중 가스 밸브 △수막차단시설 △저장시설 차폐 시스템 △긴급 자동 차단 장치 △loT, LoRa를 활용한 공정 내 출입 인원 통제 감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안전 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공장 전 지역에2천여 개의 가스 누출 감지기를 설치하고, 유사시 주민안전을 위해 시청, 소방서 등 지역7개 기관과도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안전 투자에 대한 결과로 2022년 공정안전관리(PSM)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P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는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확보하고 12월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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