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경북 문경 산업농공단지 통신네트워크 시설을 고도화 한다.

22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문경시, 문경산업단지협의회와 ‘문경 산업농공단지 IT 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 신현국 문경시장, 박기찬 문경산업단지협의회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역 상생 및 발전을 위해 산업농공단지 내 IT 인프라 시설 고도화와 기가 와이파이 존 구축에 서로 힘을 모은다.

협약으로 문경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DX) 경쟁력을 확보하고, 영업·생산·재무 등 경영 전반 관리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3개 기관은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KT는 산업농공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작동 여부 등 시스템 가동 상황을 점검한다. 희망 기업들에는 에너지 절감을 포함한 기업 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도 펼친다. 기숙사 구내 네트워크 시설 정비 및 안전 점검, 기가 와이파이 존 구축, LED 조명 교체 등 활동을 추진한다.

윤성욱 KT경북법인단장은 “산업농공단지 내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음영 지역 해소로 지역 상생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