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직원들 신속한 대응으로 산모 생명 구해
  • 유호상기자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직원들 신속한 대응으로 산모 생명 구해
  • 유호상기자
  • 승인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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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중 두통·어지러움 호소
검사 결과 급성 뇌경색 진단
골든타임 내 대학병원 이송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전경.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산모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5월 10일 오전 9시40분경,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에 입소해 있던 산모가 신생아 수유 중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산후조리원 책임간호사는 즉시 김천의료원 산부인과와 신경과에 연락해 응급 MRI 촬영과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산모가 급성 뇌경색으로 진단되어 신속한 응급처치 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모든 과정이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이뤄졌다.

김천시와 경상북도김천의료원은 응급상황 대비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의 협력이 산모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우원 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사례가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 협력의 중요성과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산모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안전한 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지자체와 공공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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