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천홀서 위원회 회의 개최
추진방향 설정·콘텐츠 개발
추진방향 설정·콘텐츠 개발
경주시는 23일 알천홀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100인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을 대표하는 100인 위원회는 관광, 농어업, 체육, 대학교, 자생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졌으며, 기념사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관주도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감포항 100년 역사 기념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기획총괄분과, 행사홍보분과, 학술문화분과, 참여지원분과, 행사운영분과 등 5개 반으로 구분해 해당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문역할과 분과별 과제 수행도 담당한다.
기획총괄분과는 기념사업의 아이템 개발 등 종합기획 업무를 맡으며, 행사홍보분과는 행사 온·오프라인 홍보와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학술문화분과는 포럼·역사·문화 등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참여지원분과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 판매부스 운영관리를, 행사운영분과는 안전관리와 교통대책 등 행사전반을 책임진다.
한편 1925년 1월16일 개항한 감포항은 1937년 제물포와 함께 읍으로 승격될 만큼 국내 대표 어항이었으나 현재는 어항기능 약화 및 인구감소로 예전의 영화를 아련하게 간직하고 있는 항구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단순 이벤트를 넘어 아름다운 경주바다를 알리고 감포항을 중심으로 해양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감포항이 동해안의 최고 미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위원님들의 고견 제출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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