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ESG 시대 발맞춰 지역 미디어 역할 논하다
  • 신동선기자
한동대, ESG 시대 발맞춰 지역 미디어 역할 논하다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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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미디어 포럼’ 개최
포항 언론·방송 관계자 초청
지역 특화 콘텐츠·공생 방안 등
경쟁력 제고 위한 개선방향 모색
한동대학교는 ESG시대 지역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한동대학교는 최근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동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는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및 학부생 50여명을 비롯해 TBN경북교통방송, 포항 MBC, 포항CBS, 독립언론 뉴스민 등 지역 언론과 방송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ESG 시대, 지역 미디어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생들과 함께 ESG 시대에 지역 미디어의 역할과 지역미디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TBN경북교통방송 권기영PD, 포항MBC 신영민 PD, 천용길 뉴스민 대표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들은 각각 ‘라디오의 위기, 지역과 공생’,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가능성과 전망’, ‘지역 미디어의 미래는 운동에 있다’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미디어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선영 포항CBS PD는 “건강한 지역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적 지원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 공생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했다.

장미쁨 포항MBC 기자는 “지역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결국 지역이라는 소외된 공간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주재원 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ESG, 지역 균형발전 등의 사회 담론들이 확대되면서 지역 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ESG시대 지역 미디어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사회 미디어 공론장에 매우 순기능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동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부는 지역사회와 시대당면 현안에 대한 통찰을 전공지식과 전문성으로 풀어내는 교육과정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국내외 각종 어워드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한동대 학생을 포함한 대학생팀이 ‘멸종위기 한국인’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저출산 문제를 국제적인 관심으로 끌어내자는 기획으로 미국 ‘뉴욕 앤디 어워드(New York Andy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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