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부군수는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을 내고 13일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이중근(66) 전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박진수(66) 전 청도군 의회 의장과 경선 레이스에 돌입 했었다.
안 부군수는 이날 “그동안 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선배, 동료, 후배공직자는 물론 저를 사랑해 주신 어르신, 친구, 후배들과 출향인사 등 모든 분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다”고 말했다.
또“그 뜻을 보답하지 못하고 출마 포기 선언하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 부군수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와 약속을 지키고, 만약 공천결과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후보자의 난립으로 또다시 지난번과 같은 불·탈법선거가 재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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