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태근)은 지난 22일 군청강당에서 이태근 군수를 비롯한 유병규 축제추진위원장, 곽광섭 군의장, 자원봉사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용역을 받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학부 교수는 평가보고를 통해 4회째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가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하고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축제에 2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생산유발효과가 116억5000만원이 이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연인원 1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성공축제의 원동력이 됐으며, 축제홍보를 위한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노력과 스쿨데이 운영으로 103개교에 1만1000여 명의 학생들이 단체방문하는 등 역사교육형 축제로서 면모를 과시했다고 평가하고, 순환형관광과 연계한 셔틀버스의 차질없는 운행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문화관광대표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태근 군수는 앞으로 대가야체험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독특한 소재 의 지속적인 발굴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지역주민의 다양한 축제참여 , 축제의 정체성 확립 등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축제발전을 위해 분발할 것을 당부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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