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NGO단체인 안전지킴이운동본부 청소년안전센터(공동대표 김상호)는 지난 23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포항지역 62개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를 대상으로 아동 유괴, 실종 및 성(학교)폭력 추방과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2008 새내기어머니 안전지킴이 연수회’를 개최했다.
운동본부측은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미래세대인 사랑하는 아들, 딸을 교통(안전)사고로부터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인 학생과 교사에 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 개최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주인의식으로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추진을 유도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이전에 예방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 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생활안전교육을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연 24만여 명에게 반복 실시했고, 올 들어 액션플랜에 의해 시범학교로 포항동부초, 대도초, 포항해맞이초, 죽천초, 기북초, 장기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 안전지킴이 조끼 1000여 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운동본부측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생활안전 또래도우미로서의 역할추진으로 생활속에서의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안전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반복 체험활동을 통해 향후 학교생활을 지나 사회에 나가서까지도 안전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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