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복치패방류 등 어민생업대책 추진
포항시는 고유가, 어획부진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해 수산업계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달 들어 어업용 면세유 1드럼당 가격이 19만81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가량 상승함에 따라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고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어업인 소득에 직결되는 수산종묘방류사업, 전복치패방류사업, 바다숲조성사업 등 올해 해양수산사업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또한,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어업용 유류비지원 13억원(도비 50%, 시군비50%)등 기존 53개 수산사업 외에 다목적 어구양진기 설치비 구0억원(도비30%, 시군비50%, 자부담20%), 어선어업 무선설비지원 8억원(도비30%, 시군비50%, 자부담20%), 추가 어업인 유류비 지원(도비30%, 시군비50%)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2008년 마무리하기로 계획돼 있던 연안어선 구조조정사업도 어업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해 2009년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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