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박희춘 반장(가운데)이 최근 정년퇴임을 앞두고 펼친 현장개선활동으로 명품 인증패를 받았다.
포항제철소 박희춘 반장, 퇴임전 개선활동`훈훈’
“내일 정년퇴임이라도 5S활동(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을 마무리 하고 떠나겠다.”
정년퇴임을 불과 몇 개월 앞둔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박희춘 반장(57).
박 반장은 최근 직장생활 마지막 도전으로 현장개선활동을 훌륭히 완수했으며 이에 따른 어려움과 성취감을 담은 한 통의 메일을 후배들에게 남겨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메일에서 “QSS 개선활동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개선을 완료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바로 QSS 활동의 진미다”라고 남겼다.
박 반장의 포스코 근무는 30여년. 개선활동을 수행하기에는 지긋한 연령이나 열정과 의지로 5S활동을 시작해 복잡한 압연반 자재창고를 잘 정리된 `명품 작업장’으로 바꿔 놓는 데 성공했다.
후배들에게 의지와 열정이 있으면 뭐든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직접 보여 준 박 반장은 회사로부터 명품 인증패를 받았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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