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조, 전국에서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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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체조, 전국에서 희망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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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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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서초 체조부의 홍선미, 이나윤, 김수빈, 장민서(앞줄 왼쪽부터), 이기란, 박예담, 김지현(뒷줄 왼쪽부터) 선수.


포철서초, 전국대회서 1·2학년부 전종목 싹쓸이
 
 포철서초 체조부가 전국체조대회 정상에 올랐다.
 포항제철서초등학교(교장 김칠룡) 여자 체조부는 15일 대전에서 폐막된 `제1회 전국 꿈나무 체조대회’에서 전학년 개인종합우승과 1,2학년부 전 종목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 체조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도 대표 8개 팀이 참가해 마루, 평균대, 2단 평행봉, 도마등 4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이나윤(3년)은 마루·도마·2단 평행봉 및 개인종합 1위에, 김수빈(1년)은 마루·도마·2단 평행봉 및 개인종합 1위에 올라 각각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또 홍선미(2년)는 마루운동·평균대·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밖에 박예담(2년)은 도마·2단 평행봉에서, 장민서(1년)는 평균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포철서초는 1, 2학년부 전 종목을 석권했다.
 서성호 코치는 “선수들이 기초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훈련한 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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