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이동진료 실시
영덕군보건소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방이동진료사업을 실시, 창수면 신리리 마을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 드리고 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한방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에게 의료수요 욕구에 걸맞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진료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올 년말까지 오지마을 한방이동진료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노인, 장애인, 농어촌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다양한 한방진료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해 지역주민의 한방의료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줄 계획이다.
주요 진료로는 침, 부황, 뜸 등의 한방의료시술과 투약 및 복약지도, 중풍환자 보행 및 관절운동 지도, 욕창예방 및 침상간호, 각종 보건교육 및 식이요법 지도, 기타 건강상담 등이다.
지난 5일 첫 진료를 받은 창수면 신리리 주민들은 다수가 노령으로 모내기, 과수농사, 담배농사 등 농번기에 한방진료를 받으려면 영해면 소재지까지 나가야하는 수고와 빈약한 주머니 사정의 고민으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던 차에 영덕군보건소의 오지마을 한방이동진료 프로그램에 무척 고마워했고 지속적인 진료를 기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진료욕구에 대한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편의 제공과 실수요자들의 의료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진적으로 한방이동진료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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