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긴꼬리투구새우’ 영덕서 집단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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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긴꼬리투구새우’ 영덕서 집단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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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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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에서 멸종위기의 `긴꼬리투구새우’<사진>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 보호 야생동물이다. 희귀야생동물인 `긴꼬리투구새우’는 23일 영덕군 달산면 일대에 집단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집단 서식지와 관련, 영덕군은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 손모씨의 논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고 밝혔다.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년전 화석에서 발견되면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고 국제적으로도 보호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을 추진해 온 영덕지역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된 것은 논의 자연생태가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라며 “서둘러 집단 서식지 보호대책을 마련,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몸길이 2.7㎝에 색깔은 갈색 또는 초록색으로 절반 이상이 투구형태를 띠고 있는 올챙이 모습과 비슷한 새우로 농약 사용으로 70년대 이후부터 자취를 감췄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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