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경제권 현실화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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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경제권 현실화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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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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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내 전략기획통 이병석 의원 인터뷰 
 
포항을 첨단도시로…동해중부선 등 SOC 마무리 집중
 
 
 
 3선 중진의원인 이병석 의원(포항 북·사진)은 국회내 최고의 전략기획가로 통한다.
 17대 국회 당시 한나라당을 뜨겁게 달궜던 호남 연찬회도 이 의원의 아이디어다. 이를 계기로 한나라당은 호남에 다가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게 됐다. 이외에도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만든 이 의원의 아이디어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제 중진의원으로, 실질적 좌장으로 대구경북을 이끌어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이 의원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18대 국회 동안 구상하고 계신 지역발전 계획은.
 
“세계화시대에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가 가진 역량을 골고루 키워나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은 잠재력에 머물러 있는 환동해 경제권을 현실화 시켜나가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포항을 중심으로 환동해 경제권의 동맥역할을 담당할 동해중부선을 비롯 영일만 신항,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SOC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역발전과 관련, 계획하고 있는 법률안 발의 계획은.
 
“먼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통한 지역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16대 말부터 추진해 온 인 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법’과 관련된 개별법안들에 대한 지속적인 개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방사광가속기 특별법(안)’을 통해 연구시설의 확충 및 종합적인 발전계획에 따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법률적 근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추진에 장애가 되고 있는 `에너지기본법’의 일부를 개정,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같은 민간 비영리 연구기관도 에너지 개발실시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회연구단체의 성격 등 추진 구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환동해권은 북한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이 자원과 안보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전장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 안보 포럼’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효율적인 자원확보를 위한 주체간(정부, 국회, 민간부분 등) 협력모델’을 연구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18대 국회 상임위는.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 17대 동안 활동해 온 산업자원 위원회를 신청해 놓고 있습니다. 원 구성을 위한 여·야간에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산업자원위원회가 여당 몫으로 돌아온다면 상임위원장을 반드시 맡아, 우리 포항이 배출한 이 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입니다.
 또한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글로벌 IT 부품소재 허브밸리 조성 등 대구·경북지역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습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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