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검토 후 내달 실물 접수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 박물관(관장 이승진)은 개관이래 처음으로 울릉도·독도관련 자료를 공개 구입한다.
독도 박물관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독도와 울릉도에 관련한 고지도, 전적, 고문서, 서화, 현판뿐만 아니라 독도 울릉도 관련 근대 도서 및 신문을 비롯 건축, 마을, 인물 및 행사 광경이 찍힌 사진과 그림 등 독도와 울릉도와 관련된 자료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유물 구입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24일까지이며, 자체 서류 검토를 거쳐 8월 중 실물 접수를 할 예정이다.
또 구입 대상 유물은 박물관 유물 수집의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가격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1994년 12월 건립발의로 시작,1997년 8월에 개관한 독도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영토 박물관으로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수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수집해 독도 지킴에 앞장서며, 향후 군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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