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선수단 단체복 말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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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선수단 단체복 말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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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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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복 구입 업체 선정 관련 논란 일어
`일부 임원 납품업체와 결탁’의혹 제기

 
 청송군체육회가 최근 경북도민체유대회 선수단 공식 단체복 구입과 관련, 업체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청송지역 일부 체육계 일부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은 지난 3월말께 군 체육회가 도민체전과 관련 안건 중 하나인 단체복을 선정과정에서 일부 체육회 임원이 단체복  위탁업체로 선정된 A업체와 결탁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청송체육회 산하 모 가맹단체 한 임원이 단체복 선정과정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A업체 대표는 바지이고 군 체육회 산하 모 가맹단체 한 임원이 실체납품업자다”등 단체복과 관련,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회와 체육계에서는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에대해 군체육회 사무국장 대행인 박종락(50·청송군청 공무원)씨는 “체육회 임원회의에서 단체복 선정과정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지금 지역에 떠도는 말들은 실체가 없는 소문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체육회 단체복 선정과 관련, 청송경찰서는 현재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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