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의 보컬 출신인 가수 민경훈이 첫 일본 단독 라이브와 토크쇼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히트곡 `슬픈 바보’가 수록된 1집 앨범 `임프레시브’로 솔로 전향에 성공한 민경훈은 12일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내 스텔라볼에서 단독 무대를 꾸며 6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민경훈은 버즈의 데뷔곡 `어쩌면’과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수록곡 `슬픈 바보’를 잇따라 부르는 것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 “록에서 발라드를중심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늘 함께 하던 멤버들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털어놓은 뒤 “다시 록을 하고 싶어하는 멤버들이 모이겠지만 `버즈’의 이름을 굳이 고집하진 않겠다”며 `버즈’의 부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초대 가수로 OST의 저스트와 조은이 열기를 이어갔으며, 이어진 영상메시지에서는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들이 한 명씩 출연해 첫 단독 공연을 펼치는 민경훈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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