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서장 박원태)는 최근 폭염 주의보가 며칠씩 계속 되자 폭염대비 맞춤형 특수구급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날로 증가하자 현재 운행하는 7개 구급대를 폭염에 대비한 맞춤형 매뉴얼로 운영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구급차에 상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등을 비치하여 열 손상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체계 구비하고,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 계층에 대한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을 폭염대비 피난처로 활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함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 보충을 당부했다.
또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고 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응급환자가 발생 시 즉시119에 전화 후 응급처치(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할 것) 등을 홍보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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