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日침탈 야욕행위 중단촉구’결의문 채택  
경북도교육위도 성명서 발표…강력규탄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행위와 관련, 경북도의회는 16일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관련 억지 주장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평화와 질서를 깨뜨리는 제국주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것”이라며 “일본은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어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 망동에 대한 반성과 함께 객관적인 사실을 자국 학생들에게 교육할 때까지 300만 경북도민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강력 저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북도의회는 지난 5월 일본 문부과학성의 독도관련 방침이 정해졌을 때도 `비이성적이고 몰지각한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었다.
　일본 정부의 망동과 관련, 경북도교육위원회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도교육위원회는 16일 성명서에서 `독도 일본 영토 명기’에 대해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고 왜곡하는 파렴치한 행위이며,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주권침해 행위다”고 지적하고 “`신 학습지도 해설서’에 일본영토 명기 즉각 철회 등 4개항의 성명을 교육위원 일동 명의로 발표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