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야구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08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24일부터 8월 5일까지 13일간 포항야구장을 비롯한 관내 6개 구장에서 열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 대한야구협회, 포항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와 경북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0개 유소년팀에서 4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초등부 100개팀이 동해리그, 서해리그, 백두리그, 한라리그 등 4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각 리그 우승팀은 챔피언전을 통해 초등야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60개팀이 참가하는 리틀부는 리틀리그, 체리리그로 나눠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19일부터 27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2008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전국 16개 여자야구팀에서 500여명이 참가해 일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선발 되는 여자대표 18명은 8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 여자 야구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24일 오후 6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하일성 KBO사무총장 및 176개팀 선수단 과 임원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회 전야제 행사에서 해병대 의장대 시범, 비보이 공연 및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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