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최소한의 자료 준비도 안돼”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오후2시 파천면사무소에서 청송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서6축 고속도로(청송~영덕) 건설 관련 환경·교통 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환경·교통영향평가 초안 설명회를 갖고 동서6축 고속도로 청송~영덕 구간 계획안을 주민들에게 브리핑했다.
그러나 행사장에 몰려든 주민 50여 명은 “도로공사가 주최한 주민설명회가 너무나 형식적이 무책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며 ”주민설명회이면 최소한 주민들에게 제공해야 할 자료도 제공하지 않고서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민설명회에 반대한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도로공사 직원들은 마찰을 우려해 설명회를 중간에 중단하고 철수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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