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김태균-서예·문인화 박경희 대상
`제3회 포항-포스코 불빛미술대전’ 미술(평면·입체) 부문에 김태균(경기도 군포시) 서양화가의 작품 `원’이, 서예·문인화 부문에 박경희(포항시 북구) 문인화가의 작품 `곧은 절개’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미술(평면·입체) 부문 최우수상은 안나은 씨의 `Again(공예)’이, 우수상은 김대락 씨의 `빛의 콤포지션(조소)’과 정은숙 씨의 `열정(한국화)’이 차지했고, 서예·문인화 부문 최우수 상에 이상용 씨의 `어유붕선생시 (서·한글)’이, 우수상에 신성구 씨의 `안흥령시(서·한문)’과 박정숙 씨의 `묵죽(문인화)’이 각각 선정됐다.
미술 분야의 대상은 700만원이, 서예·문인화 분야 대상은 5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은 30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작품 전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계훈 심사위원장은 “수상작들 하나하나는 테크닉이나 주제 표현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선정했다”며 “포항이라는 도시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서 앞으로 불빛미술대전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이번 불빛미술대전은 지난 11~12일 양일간 작품을 접수한 결과 미술(평면·입체)과 서예·문인화 분야에서 총 457점이 접수됐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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